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인폴드 폴더블 △9월 18일 출시◆ 삼성 `갤럭시 Z 폴드2`로 기선 제압
첫 포문을 연 회사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와 올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Z 플립의 장점을 갤럭시 Z 폴드2에 한데 모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 온라인 행사를 열고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 5G 사양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1~15일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 1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23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Z 폴드2 특징은 `더 커진 화면`과 `한층 강화된 내구성과 사용성` 등이다. 전작에서 4.6인치에 불과했던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확대해 일반 `바` 타입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폴드를 접은 상태에서도 많이 이용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내부 디스플레이도 7.3인치에서 7.6인치로 넓어졌다. 카메라 디자인도 전작의 노치 형태가 화면을 가린다는 지적에 따라, 동그란 점 형태로만 카메라가 장착되는 펀치홀 디자인으로 변경해 영상 몰입도를 높였다.
폴더블폰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내구성 향상을 위해서는 갤럭시 Z 플립에서 사용했던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했다. 전작인 투명 폴리이미드필름(CPI)보다 주름이 덜하고 스크래치에 강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또 힌지와 스마트폰 본체 사이 미세한 공간을 갤럭시 Z 플립보다도 더욱 줄이면서, 외부 이물질 유입 최소화에도 신경을 썼다.
◆ MS·모토롤라·화웨이도 반격

모토롤라 모토레이저2(5G) △클램셸 폴더블 △9월 9일 공개
(왼쪽)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듀얼스크린 △9월 10일 출시, (오른쪽) 화웨이 메이트 X2 * △인폴드 폴더블 △10월 중 공개◆ LG `스크린 회전`에 `롤러블`까지

LG전자 LG윙* △스위블 △9~10월 출시이처럼 좌우로 돌아가는 스위블 형태 폼팩터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4년 삼성전자가 내놓아 크게 히트한 `가로본능` 폰이 가장 알려져 있지만, 당시에는 삼성이나 노키아 등에서 스위블 형태 폰을 경쟁적으로 내놨다. 16년 만에 돌아온 스위블에 대중의 기대가 큰 이유다. LG윙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6.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는 4인치대 크기다. 디스플레이 두 개가 적용되는 만큼 100만원대 중반 가격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아울러 LG전자는 내년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도 준비 중이다. 최근 국내에 출원한 롤러블폰 특허 디자인에 따르면 평상시에는 일반 바 형태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양쪽으로 화면을 당기면 뒤쪽에 있던 화면이 펼쳐지면서 확장되는 구조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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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02: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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