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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4, 2020

'여자골프 전설'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선임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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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카 소렌스탐이 2008년 12월1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결승전이 끝난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여자 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안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의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도쿄올림픽의 골프대회도 소렌스탐 체제에서 열리게 된다.

IGF는 4일(한국시간) 이사회를 열고 소렌스탐을 새 회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렌스탐은 2010년부터 10년간 IGF를 이끈 현직 회장 피터 도슨(72·스코틀랜드)의 후임으로 수장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된다. 소렌스탐은 "도슨 회장의 뒤를 잇게 돼 영광이다. 골프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 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물론 여러 골프 관련 단체들과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렌스탐은 여자 골프 세계랭킹이 창설된 2006년 '초대 세계 1위'에 올라 2007년 4월까지 1년 2개월간 세계 1위를 지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승을 거둬 역대 최다승 3위에 올랐고,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승을 따낸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소렌스탐이 이끄는 IGF는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서 골프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앞서 여자골프는 1900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는 1904 세인트루이스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다시 채택됐다. 당시 소렌스탐은 홍보대사로 도슨 회장과 함께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힘썼다.

IGF는 올림픽 외에도 패럴림픽, 유스 올림픽 등에서 골프 경기를 주관하며, 세계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한다. 한국·미국·일본 등 14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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